160717 후쿠오카 1일차

인천공항 - 컴포트 호텔 - 키와미야 함바그 - 캐널 시티 - 컴포트 호텔 - 모모치 해변 - 후쿠오카 타워 - 이치란 라멘 - 컴포트 호텔



처음으로 일본에 갔다..


오전 8시 비행기라서 발권을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나서 출발함.


공항버스는 물론 공항철도도 새벽에는 운행하지 않아서


밤에 가있을까 하다가 당일에 그냥 택시를 이용


5만원 정도 나온 듯 하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5시 30분.


티켓팅을 위해 눈누난나 이동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말이지..

네? 6시 10분에 오픈이라구요??


남은 시간 어떡하죠? 줄은 어디에 서는 거예요?


왜 안내원도 없는 거죠..?



그럼 먼저 포켓와이파이를 찾아오자.


포켓와이파이를 찾으러 감. 바로 뒷편 택배물류센터에서 찾았다.


그리고 환전을 하러 갔는데 여섯시부터 오픈..


여섯시엔 줄서야 될 것 같은데..


아 애매하다 애매해 하하하



일단 다시 줄을 서기 위해 이동함


근데 줄은 어디서 서는거지?



다들 앉아있어서 나도 앉아있었음


근데 눈좀 붙이고 일어났더니 망함...


줄이 왜리 길어진걸까


당황해서 다급하게 캐리어를 끌고 줄을 섬


근데 어떤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막 뭔가 물어보심


그러더니 자연스럽게 내 앞에 서신다.


뭐지.. 신종 새치기인가..


그러려니 하며 넘겼는데 잠시 있으시더니, 고맙다고 하시면서 앞 줄에 계신 다른 분에게 뭔가 물어보러 가심



뭐지...




아무튼, 다행히 어찌어찌해서 발권을 받았다.


7시 30분까지???!? 8시였는데..?


발권을 받았는데, 캐리어 짐 검사가 있기에 옆 좌석에서 5분 정도 대기하라고 함..


근데 나는 너무 마음이 급했음..


티켓받는데 30분 정도 소요된 거임..



일단 안기다리고 바로 환전하러 감


환전하고 다시 돌아오니 짐검사가 아무 이상 없이 끝난 거 같았음



근데 이 줄이 끝이 아냐..


다시 게이트를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또 가방까지 검사를 끝내고나니


7시 20분.



면세품도 찾아야 되서, 신라 듀티 프리를 찾아 헤메서 감


땀이 송글송글


마음이 너무 급해서 표를 보여주며, 이 시간 안에 물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어봄


다행히 가능할 것 같다고 하셔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다.



내 순번은 208번..


조마조마하게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림.


휴.. 제일 기대한 면세품중 지갑은 뜯어 볼 시간도 없었다.


바로 비행기 탑승



자리에 앉으니, 긴장이 풀린걸까?


두통이 오기 시작



오.. 근데 대한항공 짱 좋음


좌석 앞에 이렇게 음악도 들을 수 있고, 영화도 볼 수 있게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음.


이어폰은 좌석 손잡이 밑에 꽂을 수 있음



요기 손잡이 밑 앞부분에 이어폰을 꽂을 수가 있다.



입국신고서를 작성.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언제 봐도 설레고 멋있다.


두근두근



의자에 쿠션도 푹신푹신..


비록 짧은 비행 시간이였지만, 행복했다...



저기 앞에 프레스티지석이라고.. 비즈니스 비슷한 좌석인가봄


넓고 좋아보였음


언젠간 저기에 앉아볼 수 있겠지..



나의 로망 기내식 ㅜㅜ


드디어 이뤘다. 햄보케..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


한국어가 많아서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혼란스러움



지하철을 타려면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야 하는데,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하기 위해서 셔틀버스를 타야함


셔틀버스는 무료로 운행된다.


한국어로 써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음



정류소는 '국내선 터미널' 에서 하차하면 된다. (종점임)



국내선 터미널에서 하차 후에 표를 삼


표 가격은 노선도에 표시되어 있다.



하카타 역에 가고싶을 때

노선도 위에 그려져 있는 하카타 역을 보면 숫자로 260이라고 써있는게 가격이다.



천엔을 투입하고 260엔을 사용 후에, 거스름돈을 수령함



요긴 개찰구


암튼 타고 내리면 되는데..



일단 숙소를 가려고 캐리어를 끌고 나왔다..


근데 잘못 나옴


이 출구가 아니다..



건너편에 있는 곳이 내가 묵을 숙소인데 잘못나온김에 사진 한 장 찍음



돌아돌아서 숙소인 컴포트 호텔로 감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부터지만, 캐리어를 맡기기 위해 들렸다.


가서 스미마셍.. 아노.. 캐리어.. 이렇게 얘기하면 알아서 해줌 하하하



이게 캐리어를 맡기면 주는 번호인데,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캐리어를 맡기고 드뎌 맛집인 키와미야 함바그 집으로 이동함..



??


이게 줄인가요?



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거지


한시간정도 기다리다 보니 일하시는 분이 나와서 메뉴판을 주고 가심



딱봐도 한국인 같았는지 한글로 된 메뉴판을 주고 가셨다..


드뎌 내차례... 챱챱



일단 너무 더우니 나마비루 쿠다사이



이게 키와미야 함바그..


챱챱....


다먹고 아이스크림은 테이크 아웃데쓰 했음


근데 테이크 아웃이 콩글리시란다..



바닐라 맛... 투게더 비슷?

밀크쉐이큰가?


먹고 캐널시티로 향함



캐널시티에서 구경하다가 체크인시간이 다가와 다시 숙소로 향함


로비에서 '체크인 오네가이시마스'라고 말하면서 프린트 했던 예약 종이와 여권을 보여주면 '하이하이' 하면서 체크인을 진행해준다.


그러고  캐리어를 맡기고 받은 번호표를 주며 '아노...' 하면 '하이' 하며 캐리어를 가져다 주심



이 곳이 내가 묵을 숙소



창으로 보이는 뷰


은근 괜찮았다. 밤에는 더 예쁨



어둠이 찾아오면 볼 수 있는 뷰. 이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음? 캬캬캬


일단 들어오자마자 짐을 풀고, 면세품 개봉식을 거행함



이번에 산 면세표 몽블랑 카드명함지갑


이게 씸플씸플하니 정말 이쁘다.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 스타일. 딱 내취향


취향저격 이뻐이뻐


S I M P L E



숙소 밖에는 요로쿵 자판기가 비치되어 있음


하지만 로비 밖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어서 그닥 이용은 하지 않았음


다시 관광을 위해 밖으로 나옴..


이번에는 어디를 가기로 했더라?


모모치 해변!


그리고 후쿠오카 타워! 캬캬캬


야경볼테다 하며 눈누난나 걸어감


근데 웬걸.. 날씨가 너무 밝다..


해가 지지가 않음 ㅠㅠ


타워 올라가는 건 포기해야하나


일단 가보자



걸어서 온 후쿠오카 타워


신호등에서 타워가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들 모여 있는 곳 가면 카메라 모양이 있는데 그 곳에 핸드폰을 올려두고 셀카를 찍을 수 있었음


그래서 한 장.. 찰칵..


스미마셍..



타워도 찍어보고


바로 위에 있는 모모치 해변으로 향함



여기가 바로 모모치 해변..


이쁘다 건축물도 이쁘고 분위기 있음



하늘도 한 컷..



사실 여기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릴까 했는데


길을 헤메다보니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고 무엇보다 두통이 심했던 날이라 그냥 저녁을 먹기로 결정함


근데 텟페이 가야되는데 ㅜㅜ


사람많겠지? 예약안하면 줄 디게 서야된다던데..


키와미야처럼 기다릴 순 없어..


아쒸 어디가지 


아 저번에 추천 받은 곳좀 물어봐야겠다


해서 카톡으로 물어보고 찾아감



이 곳임.. 하카타역 식당층에 있음


식당이름은 야바톤


여기도 한국어 메뉴판이 존재한다.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으면 일하시는 분이 다가오셔서 한마디 하신다.


코리안데쓰까?


하이! 와따시와 칸코쿠진데쓰


해주면 한국어 메뉴판을 주심


암튼 주문하고 이리저리 구경함..



이건 기본으로 주는 녹차인데..


이게 왜리 맛이 있지..


메인 메뉴인 돈까스보다 맛있었음



주문한 음식인 돈까스


된장소스로 시켰음


근데 너무.. 짠거 아니예요?


원래 이런가요?


흠.. 양배추랑 같이 먹어봄


호오라.. 이건 양배추랑 같이 싸먹는 건가 봄


맛있었다...



먹고 두통 탓에 바로 숙소로 고고함



가는 길에 뜬금없지만 야경도 한 컷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바로 뻗었다.


너무 더웠고

너무 습했으며

너무 머리가 아팠다.



이미 내 몸은 지침..



첫 날이라 이리저리 헤메느라 시간이며 체력이며 다 소모한 듯


구글 맵도 이상해서 쓰지도 못했다.


그래도 그거 나름대로 재밌었으니 일단 성공



캬캬캬캬캬



HYUNG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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