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08 San Francisco 1일차

샌프란시스코행, OZ 212 편



드디어 미국땅을 밟아보는 날이 밝았다. :D



처음으로 라운지에도 가봄




너무 좋았당..


라운지의 맥주 한 잔.. 크




암튼 라운지에서 띵가띵가하다가 뱅기 타러 고고



이것은 나의 로망 기내식 ㅜㅜㅜ


드디어 기내식다운 기내식을 먹어봄



아시아나 항공은 이륙 후 2시간 이후

목적지 도착 전 2시간 전 총 두 번 기내식이 제공된다.


기내식 사이에 간식도 줌


기내식과 간식 사진은 자리가 좁아 많이 못찍었다.





항공기가 지연된 시간을 포함하여 샌프에 도착하니 샌프시간으로 오후 1시.


입국심사를 받으러 이동하였다.




근데 나는 ESTA 비자?를 신청했는데 어디로 가야되는지 몰라 안내원에게 물어봄


excuse me, where can i find the esta line?


했더니, 알려주심




근데 알려준길로 가니 그 곳이 아닌거


알려준 라인은 ESTA를 이용해서 두 번째 방문한 여행자들의 줄이였음.


즉, 나는 처음 온 방문자라 다시 다른 곳으로 감..




하.. 암튼 우여곡절 끝에 나의 입국심사 차례가 다가왔다.


내 앞사람은 여권사진과 얼굴비교를 당하고, 혼자왔냐며 이런 저런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긴장감은 더더욱 상승.



넥스트!! 이러길래 쪼르르 달려감


"나 여기있소"




다짜고짜 지문을 올리라길래 올림



그러더니, 갑자기 질문을 던진다.


business??


노!!


sightseeing?


예아!!




헐?! 완전 하이패스..


도장 쾅 찍어주시고 통과시켜주심



그렇게 많은 준비를 했건만.. 나의 노력은 이렇게 물거품이 되는 것인가?




드디어 공항밖으로 나옴


SK에서 이벤트로 T와이파이로밍을 하루에 이천원대에 제공을 해주길래, SK T로밍을 이용했다.



하지만..

벗뜨


BUT!!



와이파이 하나도 안잡힘..



나는 인터넷이 안되면 아니되는데..


너무 놀래서 막뛰어다님



그래도 다행인게 바트 타는 곳으로 가니 와이파이가 잡혔다.. 


휴..




바트 타는 곳




처음에 어떻게 티켓을 뽑는지 몰랐다.


아니 인터넷으로 사전조사를 했으나, 분명 위에 역별로 가격이 써있다해서 그거만 믿고 갔는데


파웰역을 못찾겠는거 ㅜㅜㅜ



일단 내 뒤에 서있는 분에게 양보함


퍼스트!


땡큐!



그 다음 다시 내 차례가 와서 재도전!

파웰역을 다시 찾기 시작..


오.. a-z순이여서 내가 못찾은거였음..


암튼 찾고 나니 일사천리




바트 티켓을 뽑았다!




바트가 들어오는 중




바트 내부. 많이 노후된 시설이다.



바트 타고 창문 구경




파웰역 도착쓰


건축물이 너무 이쁘다... 행복해..





나오자마자 노숙인아저씨가 웰컴투 샌프란시스코! 외치면서 바구니를 들고다님ㅋㅋㅋㅋ



너무 신이나서 일단 숙소로 캐리어를 끌고 걷기 시작함





숙소 가는 길에 한 컷


이 때가 아마 오후 세 시였나.. 그래도 기내식을 먹어서 배고프진 않았음


다만 잠이 무럭무럭..





숙소가 가까울 줄 알았는데 거리가 좀 됐다.


거기에 캐리어를 끌고 걸었으니 나의 체력은 바닥남



체크인 하는데, 서명란에 vehicle information이라는 자리가 있었는데, vehicle 뜻이 뭔지 생각이 안났다.


그래서 물어봄..


what is meaning of vehicle?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심


느낌이 오 맙소사 하는 느낌이였음


아유 노카? 이러길래


예쓰!! 노카


대츠잇


아! 땡큐 ㅋㅋㅋ 헣헣 웃으면서 엘베타고 올라옴





짐정리를 하고 침대에 누워봄..


그대로 잠들 뻔



안돼! 잠들면 안돼! 하며 밖으로 뛰쳐나옴





오늘의 일정은 룸바드가 체험해보기




꽃이 만개했다.

 

저것도 잼나 보임..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함




그래서 저녁을 먹으러 인앤아웃을 감



푸헿..


세트메뉴 3번


주문하는데 뒤에 흑인분들이 너무 무서웠음


주문 받는 알바생이 뭐라고 물어보는데 내가 못알아들었더니 흑인들이 저스트 쓰리 어쩌고저쩌고라고 악을지름



ㅠㅠㅠ 그냥 3번이래잖아 3번달래 3번줘 이런느낌






여긴 피셔맨스와프!



갈매기도 나처럼 여행왔나 봄




곧 할로윈이라서 할로윈 용품도 파는 것 같았음




다시 숙소로..


첫 날은 너무 피곤해서 많은 곳을 돌아보지는 못한 것 같다..


오자마자 골아 떨어진 듯 :(


HYUNGJOO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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