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08 오사카 여행 4일차

도톤보리 - 이치에 라멘 - 신사이바시 - 가루비 플러스 - 오사카 간사이 공항




오사카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일어나서 습관처럼 티비를 틀었다.




헐... 싱크홀이 생겼단다.


그것도 하카타역에.


다행히 다친 분들은 없다고 함.



다음 여행지로 후쿠오카를 한 번 더 가려고 했으나, 당분간은 못갈 듯 하다.



뉴스 한 편 보고 캐리어를 정리하고 길을 나섰다.




계속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니긴 힘들어서, 코인 락커에 캐리어를 보관했음


몸도 가볍겠다 마지막 점심을 먹기위해 도톤보리로 고고함




안뇽... 글리코맨 아저씨.




이치란 라멘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후쿠오카에서 다녀온 뒤 부터 자꾸 생각났는데 드디어 먹음


먹고 나는 자가비 플러스를 먹어보고 싶어서 혼자 떨어져 나옴.



근데 걸어가다 보니 생각한게.. 마지막 날이라서 로밍을 안했던 거..


일행들이랑 연락이 안돼


망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구글맵도 볼 수 없다고



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도 어딘지 모른다고..


심지어 일본 분들도 못알아 들으심

'가루비 프러스와 도코데스까?'

내 발음이 이상했나?


미아될까봐 심장이 콩닥콩닥..


어찌어찌 기억을 더듬어서 가루비에 힘겹게 도착함




드디어 먹어본 자가비의 원조 가루비 플러스!!


?


??


???


??????????????


왜리 짜요?


너무 짠데?


분명 추천해 준 사람이 진짜 맛있다고 해서 온건데.. 너무 짜 ㅜㅜ


나 평소에 밉보였나봄



암튼 가루비에 도착해서 안심했던게 무료 와이파이가 됐던 것


여기 무료와이파이존이였음


너무 좋다.



여기서 카톡하며 일행들을 기다림..




마지막 차 한 잔, 애플 주스 한 잔하고 간사이 공항으로......



오사카 간사이 공항




안뇽.. 오사카... 바희이..


또올게.....




HYUNGJOO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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